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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번호! 치아 전문가만 아는 지식!

이가 약해서 치과를 자주 갑니다.

 

특히 이가 시려서 주기적으로 가는데요.. (그래서 항상 미지근한 물만 마십니다....)

 

"어디가 불편하셔서 오셨어요?" 

 

"아... 오른쪽 아래.. (하나.. 둘..) 두번째 이가 시린것 같아요.."

 

뭐 항상 이런식으로 이야기 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이에 문제가 생겨서 치과에 가야 했다... 치실하다 금으로 떼운 곳이 떨어졌다... (피같은 내돈...)

 

이번엔 공부 좀 했다. "35번에 금으로 씌운 곳이 떨어졌어요."

 

접수원의 눈빛이 살짝 떨리는 것을 놓치지 않았다. ㅋ (오호~ 놀라는구만~ ㅋ)

 

사설이 길었다.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

 

치아의 번호는 항상 치아를 바라보는 사람이 기준이다. 

 

즉, 10번대와 40번대가 오른쪽이고, 20번대와 30번대는 왼쪽이다.

 

오른손 잡이가 많으니까, 오른쪽 위를 기준으로 왼쪽방향으로 순서가 정해진다고 외우면 쉽게 외워진다.

 

 

맨 앞니가 1번이고 7번이 끝이다. 엥?? 8번은 뭔데?? 라고 하시면... 8번은 바로 사랑니다. 

 

관리를 잘하고 곧게 자라면 괜찮은데, 끝 쪽이라 잘 썩고 바르게 나지 않으면 엄청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아예 없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없다고 상심하지 말자.  

 

아랫니도 같은 방식으로 번호가 붙는다.

 

자! 이제 치과에 갈 준비가 되었는가?

 

접수원의 살짝 놀란듯한 미묘한 떨림의 눈빛을 느껴보자.